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

지난 주 3/25(월)부터 30(토)까지 매일 새벽 5시 30분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로 모였습니다. 

이번 기도회는 ‘예수님의 행적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월요일은 

권위의 날로서 하나님 아들의 권위를 가지고 성전을 정화하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살펴보았고 

화요일에는 그 귄위에 저항하는 대제사장들과 백성들의 장로들과 변론을 벌이시는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수요일에는 그 권위를 절대 인정하지 못하는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목요일에는 결국 이들의 음모 탓에 죽게 될 것을 

감지한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시는 말씀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금요일에는 두 번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된 원인과 성 금요예배를 통해 십자가가 우리에게 주는 영적인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았고 마지막 토요일에는 십자가의 사건 이후 세상에 나타난 변화가 무엇이며 그 변화가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벽기도회가 아름답게 진행되기 위해 기도자로 유희성 장로님, 설동규 집사님, 최태순 권사님, 

최종순 권사님, 이필래 권사님, 이은지 청년이 섬겨주셨습니다. 특송으로 월요일에는 장로 부부, 

화요일에는 안수집사 부부, 수요일에는 권사회, 목요일에는 사랑·화평동산, 금요일에는 믿음·소망동산, 

토요일에는 큰나무동산이 섬겨주셨습니다. 특별히 성 금요예배 때 청년부가 ‘비아돌로로사’ 영상과 

연극으로 말씀의 깊이를 더하여 주었고 이후 성찬식을 통해 주님의 찢기신 몸과 흘리신 보혈을 나눔으로 

주님의 희생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행적을 따르는 시간은 

여기서 마쳐지지만, 우리의 삶 속에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실천은 이제 시작입니다. 

그리스도인답게 그리스도를 닮아가기를 애쓰는 저와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