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 칸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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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4년04월07일 조회5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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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 칸타타
지난 3월 31일(주일)은 예수님께서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것을 역사적으로 기억하는 부활주일이었습니다.
여기서 ‘역사적’이라는 말은 예수님의 부활은 허구가 아니라 사실이라는 뜻입니다. 세상에 어떠한 존재도 부활하지
못하였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바로도 부활을 이루지 못해 사후세계에서 복락을 누리기 위해 거대한 무덤을 건설하고
자신의 몸을 미라로 만들었습니다. 중국 진나라의 시황제도 평생 불로불사의 명약을 찾아다녔지만 찾지 못하고 죽음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큰 무덤을 만들었습니다.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부활하셨고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이것을
예수님 혼자만 경험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이 목격했고 주님을 따르던 오백여 명의 무리들이 함께 증인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 부활의 증거를 가슴에 품고 평생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해 살았습니다. 우리는 부활을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믿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고 사흘 만에 부활
하셨으며, 그를 믿는 자는 함께 부활의 영광을 누릴 것이라는 사실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부활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주일 오후예배 시간에 임마누엘 성가대의 부활절 칸타타가 있었습니다. “거기 너 있었는가”라는 주제로 이철희 지휘자님과
성가대원 그리고 나레이션을 맡은 성도님들이 하나님께 아름다운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영상을 편집하여 찬양의 감동을 더하였습니다. 찬양의 순서는 ‘너 거기 있었는가’, ‘
거룩한 사랑’, ‘예수 내 형제, 어찌하나’, ‘우리가 거기 있었노라’, ‘십자가’ 이렇게 여섯 곡을 연이어 찬양한 후에
성도님들께서 큰 감동으로 앵콜을 외쳐주셔서 ‘나의 자랑은 오직 십자가’라는 노래로 아름다운 칸타타의 피날레를
장식하였습니다. 우리의 삶이 늘 부활의 은혜가 넘치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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