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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0년06월06일 조회1,0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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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학교

 

어느 성도가 자신은 광야학교에 입학했다고 하면서 고백한 글입니다.

 

저는 광야대학 고생과에 다니고 있어요.

나는 아직도 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해서 입학한 지 오래되었지만 아직 졸업하지 못한 형편이지요.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이름은 광야대학교, 학과는 고생과 입니다.

총장님은 하나님이신데 대충 넘어가시는 일이 절대로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커닝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시험 볼 때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광야학교의 교과는 성령님이십니다.

교과목은 기다리는 훈련입니다. 포기하는 훈련입니다.

깨어지라는 훈련입니다. 내려놓는 훈련입니다.

하나님만 뚫어지게 바라보는 훈련입니다. 순종하는 훈련입니다.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능력만으로 살아가는 훈련입니다.

 

학비가 비싸냐고요? 네 많이 비싼 편입니다.

인생을 모두 걸어야 할 정도이니까요.

때로는 목숨까지도 저당 잡혀야 하니 결코 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지금 내가 배우고 있는 과목은 버리기입니다.

욕심을 버려야 되고, 내 고집을 버려야 되고,

내 생각도 버려야 되고, 인간적인 모든 방법도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나는 매일 낙제해서 이렇게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합격하리라 결심을 하고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합격하는 자에게는 졸업 선물이 주어지겠지요.

그 선물은 천국에 가서 직접 예수님과 만나서

영원한 행복과 상급을 누리는 것입니다! 저는 그 선물을 받고 싶어요.

어서 고생과를 졸업하고 헌신과에 들어가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 한 번만 살짝 눈감아 주세요. 졸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번 시험에는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제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헌신과, 충성과에 어서 들어가고 싶습니다.

 

하나님 제발 부탁해요.

은혜를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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