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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다시 부흥을 주옵소서!(Do it again,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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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1년05월15일 조회1,2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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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다시 부흥을 주옵소서!(Do it again, Lord!)

 

영국의 한 신학교 교수가 신학생들을 데리고 교회사에 의미 있는 곳을 방문하면서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의 생가를 방문했다. 존 웨슬리는 18세기의 부패한

영국사회와 영국교회를 복음으로 회복시키고 큰 부흥을 일으킨 하나님의 사람으로

평생 말을 타고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치고 많은 책을 저술했다.

그는 영국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복음을 전했고 성령의 역사로 큰 부흥이 일어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께 돌아왔다. 신학생 일행은 존 웨슬리의

생가를 둘러보면서 그의 신앙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

신학생들은 그가 말씀을 준비하고 공부했던 서재를 둘러보면서 그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감동을 받았다. 2층으로 올라가서 그의 침실에 들어갔는데 바닥 카페트에 깊게 패인

두 개의 흔적이 있었는데 존 웨슬리가 매일 아침 침대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한 자리였다.

그는 매일 아침 두세 시간씩 하나님께 부흥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다고 한다.

모두 침묵하며 그의 기도의 열정과 영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 집에서 모두 나와서 버스를 탔는데 한 학생이 보이지 않아서 교수가 다시 들어가 보니

침실에서 소리가 났고 가보니 한 학생이 존 웨슬리가 기도했던 자리에 무릎 꿇고 두 손을

들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다.

주여, 다시 부흥을 주옵소서!(Do it again, Lord.)”

주여, 나를 통해서 다시 부흥을 주옵소서.(Lord, do it again with me!)”

그가 바로 빌리 그래함이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존 웨슬리에게 주신 은혜를 자기에게

다시 주시고 자기를 통해서 그때의 부흥의 역사를 다시 일으켜 주시기를 간절히 구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기도대로 그를 통해 부흥을 주셔서 전 세계를 다니면서 수천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 시대의 복음전도자로 사용하셨다.

하나님의 새 역사는 한 사람 또는 몇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은 많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는 경우보다 한 사람 또는 몇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고 간절히 구하는 한 사람이 중요하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을 찾으신다. 하나님이 쓰실 그 한 사람을 찾으신다.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실 때 쓰실 수 있는 사람,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한 사람을 찾으신다.

이사야 6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해 갈까라고

말씀하실 때 이사야 선지자는 주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헌신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 일을 위해서 베인 나무의 그루터기처럼 거룩한 씨같은 사람을 남겨주신다는

것이다. 이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그루터기처럼 남겨놓으신 거룩한 씨 같은 사람을 찾으신다.

이사야 선지자처럼 하나님의 부르시는 음성을 듣고 하나님이 나를 찾으시고 부르신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사람을 찾으시고 기다리신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을 통해서 새 일을

행하신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 주기를 원하시고 나를 통해서 일하기를 원하신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게 은혜를 주시고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통해서 새 일을 행하기를 원하신다.

내가 그 사람임을 깨닫고 나아가서 은혜를 받으면 나를 통해서 일하신다.

주여, 다시 부흥을 주옵소서!(Do it again, Lord.)”

주여, 나를 통해 다시 부흥을 주옵소서.(Lord, do it again with me!)”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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