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잡초를 없애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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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0년01월11일 조회1,0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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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잡초를 없애는 방법
한 철학자가 오랫동안 가르쳐 온 제자들을 떠나보내며 마지막 수업을 하기로 했다.
그는 제자들을 데리고 들판으로 나가 빙 둘러앉은 후에 제자들에게 물었다.
“우리가 앉아 있는 이 들판에 잡초가 가득하다. 어떻게 하면 모두 잡초를 없앨 수 있겠느냐?”
제자들은 학식이 뛰어났지만 한 번도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기에 모두
건성으로 대답했다. “삽으로 갈아엎으면 됩니다.” “불로 태워 버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뿌리째 뽑아 버리면 됩니다.”철학자는 제자들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말했다. “이것이 마지막 수업이다. 모두 집으로 돌아가서 자신이 말한 대로
마음 속의 잡초를 없애 보거라. 만약 잡초를 없애지 못했다면 일 년 뒤에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기로 하자.” 일 년 뒤 제자들은 무성하게 자란 마음속의 잡초 때문에 고민하며 지내다가
다시 그 들판으로 모였다. 그런데 예전에 잡초로 가득했던 들판은 곡식이 가득한 들판으로
바뀌어 있었다. 스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이런 글귀가 적힌 팻말 하나만 꽂혀 있었다.
“들판의 잡초를 없애는 방법은 딱 한 가지뿐이다. 바로 그 자리에 곡식을 심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마음속에서 자라는 잡초는 선한 마음으로 어떤 일을 실행할 때 뽑아낼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가 묵은해를 보내서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희망의 새해를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마음속에 잡초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우리 마음속에 수많은 잡초들이 싹이나서 자라고 있다.
미움, 원망, 불평, 불만, 분노, 불안, 절망, 좌절, 낙심, 걱정, 근심, 염려, 고집, 교만,
비굴, 편견, 선입견, 부정적인 생각, 불신앙, 불순종 등의 잡초들이 있다.
이 잡초들 때문에 마음에 평안이 없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신앙도 자라지 않고 삶이
변화되지 않고 신앙이 성장하지 않는다.
이 마음속의 잡초들을 없애고 마음이 새로워져야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고 복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데 마음속의 잡초들을 없애는 방법이 무엇일까? 아무리 뽑아내도 또 다시 자라나는
민들레처럼 없어지지 않는 잡초들을 어떻게 없애고 새 마음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
대답은 잡초가 가득한 들판에 곡식을 심듯이 선한 일을 결심하고 선한 일을 실행하는 것이다.
잡초가 가득한 들판에 곡식을 심고 가꾸면 그 곡식이 자라나면서 잡초들은 사라질 것이다.
마찬가지로 내 마음속에 잡초가 가득해서 잘못된 생각과 감정들이 가득할 때 선한 생각을 하고
그 선한 일을 실행하며 살면 마음속의 잡초들은 사라지게 되어 있다. 마치 더러운 물이 가득한
항아리에 깨끗한 물을 계속 부으면 물이 점점 깨끗해지고 나중에는 완전히 깨끗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아서 마음속의 잡초를 몰아내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은혜의 수확을 풍성하게 거두는 행복한 삶을 살자.
“가시나무가 자라던 곳에는 잣나무가 자랄 것이며,
찔레나무가 자라던 곳에는 화석류가 자랄 것이다.” -이사야 55장 13절(새번역)-
이희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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