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우는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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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0년10월24일 조회1,2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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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는 겸손
“새벽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겸손입니다.
반성하는 마음, 배우려는 마음, 만나고 싶은 마음, 듣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느껴서
새벽에 채우려는 그 마음이 바로 겸손입니다.
새벽의 2시간을 통해서 당신이 배운 것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권민의 《새벽거인》중에 나오는 글이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은 겸손이다”라는 말이 가슴에
깊이 와 닿는다.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아는 겸손함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채우려는 간절함으로
새벽을 깨운다는 것이다. 새벽을 깨우는 것은 그 시간을 통해서 무엇을 하거나 무엇을 얻는 것을
넘어서 그 이전에 새벽을 깨우는 것 자체가 겸손이라는 뜻이 아니겠는가?
새벽을 깨워서 겸손을 배우고, 겸손을 보이고, 겸손을 얻는다면 그보다 더 큰 유익이 있겠는가?
하나님은 교만한 자는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시지 않았는가?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과 미련함을 깨닫고 하루의 첫 시간인 새벽에 하나님 앞에 나아와
도우심과 인도하심의 은혜를 구하는 겸손한 마음과 믿음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겠는가?
새벽기도를 하는 사람에게는 일곱 가지 능력이 있다고 한다.
첫째, 자기통제력이 있다. 새벽기도를 하는 사람은 인생의 힘든 시기에
자포자기하거나 무책임하게 행동하지 않는다.
둘째, 우선순위를 안다. 새벽기도를 하는 사람은 삶의 지혜와 분별력을 가지고 있다.
셋째, 사랑이 무엇인지 안다. 새벽기도를 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미친 듯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다른 사람도 열정적으로 사랑할 수 있다.
넷째, 꿈이 있다. 새벽기도를 하는 사람은 인생과 사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기에 새벽을 깨워 기도할 제목도 많다.
다섯째, 무서운 잠재력이 있다. 새벽기도를 하는 사람은 영적으로 강한 사람이다.
영적으로 강한 사람이 세상도 지배할 수 있다.
여섯째, 부지런하다. 새벽기도를 하는 사람은 시간을 계획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성실하고 신실하다는 평을 받는다.
일곱째, 희망이 있다. 새벽기도를 하는 사람은 인생의 힘겨운 위기마저도 가슴 뭉클한
기적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희망을 가졌다.
내일부터 “느헤미야로 새벽을 깨운다” 2차 특별새벽기도회가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으라”는
주제로 시작된다. 지금은 우리가 새벽을 깨울 때이다. 우리의 부족함을 깨닫고, 인정하고,
고백하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총을 구할 때이다. 그래서 우리의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아야 한다.
나라의 무너진 성벽을, 교회의 무너진 성벽을, 가정의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아야 한다.
자녀의 무너진 성벽을, 다음 세대의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아야 한다.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새벽을 깨워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게 하시고, 잃어버린 것들을 다시 찾게 하시고,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새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하고 믿고
겸손한 마음으로 새벽을 깨워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총을 입어서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힘차게 일어나서 달려가자. 그래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꿈과 환상과 비전을 이루어드리고
역사 가운데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께 쓰임을 받자.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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