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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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0년10월31일 조회1,3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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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신앙은 하나님을 기대하는 것이다.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고난과 역경 중에도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기대는 믿음이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는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자비하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절망 중에도,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일하심을 기대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도 우리를 기대하신다는
사실을 아는가? 하나님을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우리에게 은혜와 복을 주시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다. 그리고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살 것을 기대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을 따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것을 기대하신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다. 어떤 사람에게 무언가를 크게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할 때
그만큼 실망도 크다는 뜻이다. 차라리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으면 실망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큰 것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크게 실망하지 않았을 텐데 크게 기대했다가 실망도 크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무언가를 크게 기대했는데 결과는 그렇지 못해서 크게 실망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그 사람을 기대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무언가를 기대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믿는다는 뜻이다.
그 사람을 믿기에 그에게서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실망한다는 것은
그를 믿을 수 없다는 뜻이다. 그가 믿을 만한 사람이 못 된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철석같이
믿고 무언가를 기대했다가 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그를 믿지 못할 사람이라고 실망한 경우가 많지 않은가?
하나님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까? 나를 지으시고, 택하시고, 부르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믿음을
기대하시고, 사랑을 기대하시고 충성을 기대하시는데 나는 하나님께 믿을 만한 존재인가?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고 나에게 직분을 주시고 사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의 뜻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충성하고 끝까지 충성할 것을 믿고 기대하시는데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믿음의 삶을 살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나에 대해서 “너에게는 더 이상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다면 어떻겠는가?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서 “당신에게는 더 이상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어떻겠는가?
그것은 더 이상 나를 믿지 않고 믿지 못하겠다는 의미가 아니겠는가? 하나님께서 나를 기대하신다는
것은 나를 믿으신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기대한다는 것은 나를 믿는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죄에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삶을 살기를 힘써야 한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부르심을 받고 사명과 직분을 받았으면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고 부르시고 나에게 큰 기대를 거셨다가 크게 실망하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역시 기대한 만큼 하는구나, 역시 믿을 만한 존재구나”라고 기뻐하시는
믿음의 사람이 되고 그렇게 인정하시는 충성된 일군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 고린도전서 6장 19,20절 -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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