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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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0년11월07일 조회1,2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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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바바라 애버크롬비의 「인생을 글로 치유하는 법」에 이런 대목이 있다.
“지금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지나온 길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길이다.
내가 지나온 길을 철저하게 파헤치는 가장 큰 이유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단서를 얻기 위해서이다. 과거의 내 모습을 탐구하는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되지 못할 것인지에 대해 힌트를 얻기 위해서다.” 어제까지 힘들었지만 오늘부터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겪었던 모든 일들,
아무리 파헤쳐도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일들, 그 지나간 일들이 사실은 나로 더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새삼 깨닫는다는 뜻이다.
우리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라는 아무도 경험해보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삶의 모든 부분이 흔들리고 무너져버리고 앞도 잘 보이지 않는 현실이다. 또한 우리
인생의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면 마음이 복잡해지고 착잡해지고 힘들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지나온 날들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다가온 날들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다. 그러므로 지난 날들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내일의 앞날을 생각하고 준비하고 계획하고 나가아야 한다.
믿음의 사람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생각하면서 가슴이 뛴다.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고 철저하게 파헤치는 것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위해서이다.
지난날의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앞으로 되어질 나의 모습을 상상하고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가슴이 뛰는 것이다. 지난날에 내가 했던 일들을 돌아보고 철저하고
분석하고 앞으로 내가 할 일들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상상하면서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을 바라보고 가슴이 뛰는 것이다.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이기 때문에 미래를
준비하면서 가슴이 뛰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사야 43장 19,21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서 새 일을 행하실 것이라고 하시면서 그것을 기대하라고 하셨다.
이사야 54장 1~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1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산고를 겪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2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3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모든 것이 회복되고 번성하게 해주겠다고 하셨다.
사람들이 보기에, 그들이 생각하기에 전혀 불가능한 일이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니
이루어진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대하고,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고
내일을 준비하라는 것이다.이런 말씀을 들으면 가슴이 뛰지 않는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고 어렵고 힘든 지난날을 살아왔지만
내일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바라보고 기대하면 가슴이 뛰지 않는가?
올해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때에 다가올 새해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기대하고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하고 뛰는 가슴으로 내일을 준비해야 하지 않겠는가?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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