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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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0년01월19일 조회9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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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유명한 교육학자이며 철학자 존 듀이가 90세 생일을 맞은 날에 한 청년의사가 그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당신 같은 위대한 생애를 살 수 있습니까?” “산에 오르게.” “산에 올라가서 무엇을 합니까?”
“다시 올라갈 다른 산을 보기 위해서라네.” 노학자는 청년의 무릎을 툭툭 치면서 말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더 이상 산에 오를 흥미가 없어지면 죽을 날이 가까이 온 거야.” 내일을 향한 꿈이 없으면
아무리 나이가 젊어도 그 사람은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 것이다.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돈이 많은 사람인가? 배운 것이 많은 사람인가? 건강한 사람인가?
높은 지위에 올라간 사람인가? 아니다. 내일에 대한 꿈이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내일의 꿈이 있는 사람은 내일을 기대하고, 내일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하면서 산다.
내일의 꿈이 있고 그 꿈을 위해 사는 사람은 불행할 시간이 없다. 내일의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위해
사는 자체가 행복이기 때문이다. 그 꿈을 다 이루지 못했어도 그 꿈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달려가며
살았다면 그 자체가 행복이고 그 꿈을 이룬 것이다.
내일의 꿈을 꾸며 사는 것은 가슴 뛰는 삶을 사는 것이다. 어떤 일에 대해 가슴이 뛴다면,
가슴 뛰는 일이 있다면 살아 있는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다. 그러나 어떤 일에 대해서도
가슴이 뛰지 않는다면, 가슴 뛰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면 그는 불행한 사람이다. 나이가 들어도,
가진 것이 없어도, 배운 것이 없어도, 건강하지 못해도 가슴 뛰는 일이 한 가지라도 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고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고 살아 있는 사람이다.
저는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가슴 뛰는 일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선교이고 다른 하나는 다음세대이다.
지금도 ‘선교’라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뛰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당장이라도 뛰어나가고 싶다.
그리고 ‘다음세대’라는 말을 들으면, ‘청소년’이나 ‘청년’이라는 말을 들으면 당장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고 싶다. 어린이들과 어울리고 싶고 그들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 청소년들과 놀고 싶고
청년들과 딩굴고 싶고 그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 다음세대가 잘 된다면, 청소년들이 잘 된다면,
청년들이 잘 된다면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다.
새 성전을 건축하고 감사하고 기분 좋은 것 중의 하나가 체육관을 마련한 것이다. 주일마다 아이들이,
청소년들이, 청년들이 마음껏 뛰놀고 운동하는 것을 보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소리를 듣는 것이 행복하다. 지난주에 지하 1층에 키즈랜드를 완성해 주었는데 아이들이 마음껏
노는 것을 보니 기쁘고 행복하다. 아이들이 “목사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는데 너무나 행복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무어라도 더 해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왜일까? 선교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 새해에 온 교인이 1만원 선교헌금을
작정하도록 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선교사들이 힘을 얻고 하나님이 복과 은혜를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또 가슴이 뛴다. 다음세대를 살리는 것도 선교이기 때문이다. 다음세대를 세우는 것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므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복을 주실 것이다.
가슴 뛰는 일이 있는가?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있는가? 가슴 뛰는 일을 위해 살고 있는가?
하나님이 내 가슴을 뛰게 하실 때 기쁨으로 순종하고 헌신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일하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가슴이 뛰는 사람에게 복과 은혜를 주셔서 평생 가슴 뛰는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실 것이다.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가슴 뛰는 삶을 살고 가슴 뛰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선교를 생각하니 가슴이 뛰고 다음세대를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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