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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뒤편에 있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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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9년04월13일 조회1,1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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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뒤편에 있는 기쁨

 


기독교방송의 “새롭게 하소서”에서 베트남근로자들을 섬기는 홍원표집사가
간증을 했다. 그는 베트남근로자들을 섬기고, 가정상담을 하고, 찬양사역을
하면서 동시에 기업에서 특강도 한다고 한다. 그는 가정사역과 찬양사역을
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께 헌신했고 먹고 사는 일을 걱정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한다.
무작정 거리에서 찬양하며 전도하는 데 어떤 분이 와서 자기 회사에 와서
똑같이 해달라고 하더란다. 기독교정신을 가지고 경영한다는 모 회사
사장이었는데 첫 시간 찬양집회를 했더니 너무 좋다고 하면서 매일 자기 회사의
지사와 지점을 다니면서 계속 해달라고 해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그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는 콧속에서 이상한 물질이 나와서 연골을 녹이는 병 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밤마다 가족들이 이마와 머리를 밟아주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한다.
과일 알레르기 때문에 수없이 주사를 맞으며 고생을 했다고 한다. 어느 날
짜증을 내는 대신 웃어보자고 생각하고 억지로 웃기 시작했더니 마음속에서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이 솟아났다.
그는 고통이라는 손바닥 반대편의 손등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은혜와
축복이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제는 질병을 고쳐 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고치려 하지 않고 그 고통을 통해 주시는 기쁨과 은혜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이 고통의 질병을 거두어 가시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에
그러지 마시기를 기도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중에도 찬양사역, 가정상담,
외국인근로자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고통을 통해서 만난 하나님 때문에,
고통을 통해서 깨닫고 얻게 된 하나님이 주신 기쁨으로 이런 사역을 감당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누리고 전하면서 살고 있다.
그의 고백 중에 “고통이라는 손바닥 반대편의 손등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은혜와 축복이 있다”는 말이 가슴에 깊이 와 닿는다. 그가 받은 기쁨이라는
은혜는 그가 온갖 병으로 고생하면서 짜증이 날 때 “짜증 대신 웃어보자”고
생각하고 억지로 웃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고통 중에 웃어보라고
주신 마음에 순종했기 때문이다. 그 마음이 하나님이 주신 마음임을 깨닫고
순종했을 때 고통이라는 손바닥 반대편의 손등에 있는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은혜와 축복을 얻게 된 것이다.
오늘 우리도 수많은 고통과 아픔과 문제들과 어려움 때문에 마음이 무겁고 아프고
답답하고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웃을 수 있는 일들과 웃을 수 있는 이유들이
있어야 웃을 수 있다면 우리가 평생을 살면서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얼마나 자주
웃을 수 있을까? 잠깐 웃다가도 힘든 일 때문에 또 다시 우울해지고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반복되지 않는가? 그러나
그럴 때마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다시 웃어보면 어떨까?
일부러라도, 억지로라도 하나님께 순종해서 다시 웃어보면 고통이라는 손바닥
뒤편의 손등에 하나님이 감추어두시고 우리를 위해서 준비해 두신 풍성한
기쁨과 은혜와 축복을 발견하고 누릴 수 있지 않겠는가?


 “주님께서 내 마음에 안겨 주신 기쁨은 햇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에 누리는 기쁨보다 더 큽니다. 내가 편히 눕거나
   잠드는 것도, 주님께서 나를 평안히 쉬게 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 시편 4편 7,8절(새번역) -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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