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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하며 사는가, 감사하며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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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9년11월18일 조회1,0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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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하며 사는가, 감사하며 사는가

우리가 살아갈 때 밝은 빛도 있지만 동시에 어두운 그림자가 늘 따라다니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에는 기쁨과 즐거움도 있지만 동시에 염려와 근심이 늘 따라 다니게 된다.
찰스 스펄전 목사는 “우리가 머리털은 셀 수 있어도 근심의 숫자는 셀 수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노벨 의학상을 받은 알렉시스 카렐 박사는 “근심과 싸우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일찍 죽는다”고 했다. 걱정과 근심이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염려와 근심을 처리하는
방법이 문제라는 것이다. 건강한 한 사람을 그의 친구들이 골려주기로 작정했다.
그래서 그를 만날 때마다 친구들은 번갈아 가며 “너 얼굴이 수척해졌구나. 무슨 병이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근심스런 표정으로 물어보았다. 이 사람은 처음 한두 사람에게
이 소리를 들을 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여러 친구들이 계속해서 그런 말을
하니까 정말로 자기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고 염려하다가 정말로 몸이
수척해지고 병들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는 실제로 몸이 병들었거나 얼굴이
수척해진 것이 아닌데 다른 사람들이 그에게 좋지 않은 말을 계속하니까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여서 그 염려와 걱정을 처리하지 못해서 병이 들었던 것이다. 만약에 그가 정말
자기 몸에 이상이 있는지 정확하게 확인해 보았더라면 쓸데없는 걱정과 근심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나의 삶에서 생기는 염려와 근심과 걱정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가?
인생을 살면서 염려가 생기고 걱정근심을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것에 매여서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고 흔들리며 사는가, 그것을 건강한 방법으로
처리하고 벗어나서 평안하고 용기 있게 살아가는가 하는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당연히 생기게
되는 염려와 근심과 걱정을 잘 처리해서 그것에 매여서 흔들리며 살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저저 노르만 V. 필 박사(Dr. Norman V. Peale)는 매일 몇 차례씩
손을 씻듯이 하루에 두 번 이상씩 마음을 세척하라(Catharsis)고 했다. 노이로제나
정신분열증은 대부분 과거의 불쾌했던 일들을 털어버리고 잊어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라고 한다. 우리가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들 중에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은
10%밖에 안 되고 나머지 90%는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고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아직 일어나지 않았고 일어나지 않을 90%의 일들을 붙들고 염려하고 근심하며
살 필요가 없다. 올해도 벌써 11월 중반이 지나가고 있다. 11월은 감사의 달이다. 한 해 동안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나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달이다.
나에게 감사할 것이 많은가, 염려할 것이 많은가? 이제 사십 여일이 지나면 올해가 지니가고
새해를 맞게 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새해를 맞을 것인가,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를 문제와 어려움 때문에 지금부터 염려하고 걱정하며 새해를 맞을 것인가?
어떤 마음으로 사는 것이 행복한 인생을 사는 것일까? 어떤 마음으로 사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복 주시는 삶일까?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 요한복음 14:1 -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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