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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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9년02월02일 조회1,1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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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
예수님을 믿는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술 먹고 방탕하고 부모의
속을 썩이고 가족들을 괴롭히는 망나니 같은 아들이 있었다.
밤에 술을 먹고 잔뜩 취해서 돌아와 쓰러져서 잠들면 어머니가
잠든 아들의 발목을 붙잡고 밤을 새우며 눈물로 기도했다.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아들은 어릴 때부터 믿었기에 믿음은
조금 남아 있는지라 한쪽으로 돌아누워서 눈물을 쏟는다.
그러나 다음날 일어나서 친구들을 만나면 그 어머니의
눈물을 잊어버리고 또 방탕과 죄악에 빠지곤 했다.
얼마나 부모의 속을 썩였으면 가족들이 모여서 죽여
버리자고 결정할 정도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완전히 회개하고 돌아왔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어느 목사님의
스스로 고백이다. 그의 고백은 이 일은 “어느 날 갑자기” 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방탕한 아들을 위한 어머니의 쉬지 않는
눈물의 기도가 그의 강퍅한 마음을 녹여내고 깨뜨렸다는 것이다.
단단하고 커다란 바윗덩어리 같이 전혀 변하지 않고 달라지지
않고 녹아질 것 같지 않던 그의 마음이 어머니의 눈물 앞에서
결국 녹아지고 깨어지고 말았다. 아무리 강퍅한 심령이라도
쉬지 않고 눈물로 기도하면 반드시 녹아지고 깨어지게 되어 있다.
왜인가? 눈물은 진실이다. 그래서 눈물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힘이 있다.나의 눈물이 있을 때, 눈물의 기도가
있을 때 하나님이 일하셔서 모든 것이 회복된다.
시편 56:8,9에 “나의 방황을 주님께서 헤아리시고,
내가 흘린 눈물을 주님의 가죽부대에 담아 두십시오.
이 사정이 주님의 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새번역)9 내가 주님을 부르면, 원수들이 뒷걸음쳐 물러갈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편이심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라고 기도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흘린 눈물은 다 하나님의
병에 다 담긴다. 나의 모든 형편과 사정은 하나님의 책에 다 기록된다.
그러므로 나의 기도가 응답되려면 하나님 앞에서 나의 믿음의
분량이 차야 한다. 나의 눈물이 주의 병에 가득 차면 하나님이
도와 주셔서 내 원수가 물러가게 해주신다. 나의 믿음의 분량이 차고,
기도의 분량이 차고, 믿음의 분량이 차면 하나님이 내 편이 되셔서
원수를 물리쳐주신다. 나의 기도의 분량이 차야 한다.
나의 눈물의 분량이 차야 한다.
다음 주간부터
“느헤미야로 새벽을 깨운다”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으라”는 주제로
52일간의 새벽기도 여정이 시작된다. 느헤미야가 52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은 놀라운 회복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기를 바란다. 느헤미야가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주위
대적들의 위협과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기도하며, 싸우며,
일했기 때문이다. 우리도 우리의 무너진 성벽들을 다시 쌓아서 대적이
공격하지 못하게 하고 환난과 고난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복을 잘 지키고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하고 주신 사명을
감당할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가 새벽을 깨워서 우리 민족의 무너진 성벽,
우리 교회의 무너진 성벽, 우리 가정의 무너진 성벽, 우리 영혼의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새벽에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이다.
시편 46:5에는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고 했다.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사 되시고 우리와 함께 계셔서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 하나님께서 새벽에 우리를 도와주신다. 홍해도
새벽에 갈라졌고, 만나도 새벽에 내렸고, 요단강도 새벽에 갈라졌다.
예수님도 매일 새벽에 일어나셔서 하나님께 기도하심으로 힘을 얻고
주신 사명을 감당하시고 승리하셨다.
시편 57:7에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라고 고백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확정하고
새벽을 깨우자. 느헤미야로 새벽을 깨우자. 새벽에 나아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자. 느헤미야처럼 기도하고, 느헤미야처럼 싸우고,
느헤미야처럼 일하자. 그리고 우리의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아서
민족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고, 가정을 세우고, 우리 믿음을 세우자.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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