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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에는 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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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8년09월15일 조회1,1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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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에는 뜻이 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그리고 믿음의 길을 가면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앞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과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모든 사건에는
하나님의 분명한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뜻 없이 어떤 일을
하시는 경우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일을 만날 때 항상
그 일과 사건 속에 있는 하나님의 뜻과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찾아보아야 한다. 그것이 고난일지라도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난달에 두 주 동안 건설기계노조의 근거 없는 부당한 시위로 예배가
방해받고 온 교회가 힘들어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왜 이런 일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고 화가 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맞대응해서는
안 되기에 참을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협상이 잘 되어서 더 이상 시위는 하지
않게 되었지만 이 일에 담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기도하며 생각해 보았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첫째는, 우리를 강하게 하시려고 연단하시는 기회이다.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에게 큰 사명을 맡기시고, 다가오는 더 큰 고난과 역경을 감당하고
          이기게 하시려고 작은 고난으로 우리를 연단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때에 하나님만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고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실력을 길러야 한다.
  둘째는, 우리를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시려는 것이다. 어떤 공동체이든지
          어려움을 당할 때에 그 건강성이 드러나게 된다. 건강하지 못한
          공동체는 문제가 생기면 서로 원망하고, 책임소재를 따지고,
          서로 비난하고 다투고 싸워서 더 어렵게 만들고 그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하고 흔들리고 깨어진다. 그러나 건강한 공동체는
          문제가 생기면 하나로 똘똘 뭉치고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붙들어준다.
          그래서 사랑과 믿음으로 하나되고 마음을 모아서 모든 어려움과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더 건강한 공동체가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과
          역경을 통해서 사랑으로, 믿음으로, 성령으로 하나가 되기를 원하신다.
  셋째, 우리가 기도의 능력을 받게 하시려고 고난을 허락하신다.
        우리는 아무 일도 없고 평안할 때는 열심히 기도하지도 않고 간절히
        기도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어려움과 문제가 생기면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기도하고 간절히 기도한다. 그렇게 하면서 기도의 능력을 받고
        기도의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 간절히 기도하면 응답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이다.


어려움을 당할 때. 이유 없는 고난을 당할 때, 생각지 못한 문제가 생길 때
그 일과 사건에 집중하기보다 그 일과 사건 속에 담긴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의도를 알기를 힘써야 한다. 하나님께 나아가 간절히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뜻을 가르쳐주시고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해주신다.
혹 당장 그 뜻을 알 수 없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해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놀라운 은혜를 주시고 우리를 통해서 새 일을 행하시고 영광을 받으신다.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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