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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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7년07월22일 조회1,3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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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으로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할 때 그의 오른팔처럼 함께 일하던 프레데릭 니코니우스가 있었다.
그런데 그가 갑자기 큰 병이 들어서 소생할 가망이 없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루터에게 편지를 보냈다. “더 이상 가망이 없습니다. 이제 하늘나라로 돌아가야 되겠습니다.
” 편지를 받은 루터는 깜짝 놀랐다. 그 중요한 시기에 그가 죽으면 안 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즉시 니코니우스에게 이렇게 답장을 보냈다. “친구여, 나는 자네가 더 살 것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네.
교회를 개혁하는데 자네가 꼭 필요하니 주님은 자네가 죽었다는 소식을 나로 듣게 하지 않게 하실 걸세.
내가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믿네.”
가족들은 임종을 앞둔 니코니우스의 귀에 대고 루터의 편지를 큰 소리로 읽어주었다.
“나는 자네가 더 살 것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네.” 그러자 그는 그 말을 듣고 힘을 얻고 일어났고 병을 이기고 살아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6년을 더 살면서 루터와 함께 일을 하다가 하늘나라로 돌아갔다고 한다.
마르틴 루터가 이렇게 대담하고도 당당하게 니코니우스에게 명령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이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는 분명한 확신이었다. 타락하고 부패한 교회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 세우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일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일에 니코니우스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기의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신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하나님께서 죽을병에 걸린 니코니우스를 다시 살려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얼마나 확신을 가지고 하는가?
루터처럼 병에 걸린 사람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어나라고 명령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병이 물러가고 병든 사람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실히 믿는가?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신다고 확실히 믿는가? 그리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하나님의 일이요, 하나님을 위한 일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라고 확신하고 그렇게 선포할 수 있는가?
나 개인을 위한 일이 아니라, 나의 유익과 나의 만족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그렇게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마르틴 루터처럼 담대하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명령하라.
“나는 그대가 더 살 것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그대가 꼭 필요하니
주님은 그대가 죽었다는 소식을 나로 듣게 하지 않게 하실 걸세. 내가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믿네.”
“하나님, 나의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꼭 필요하니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 이사야 43장 7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 요한복음 16장 23,24절 -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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