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회 야유회

 지난 5월 2일(목) ‘섬김과 문화사역위원회’의 ‘경로부’에서 소망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당일 아침에 몸이 안 좋으셔서 못 오신 분이 있으셔서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소망회 44명과 봉사자 16명 (담임목사 & 김범주 전도사 포함), 총 60명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과의 외부 활동이다 보니 안전하게 오고 갈 수 있도록 기도로 먼저 준비하며,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좋은 날씨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서로 간에 깊은 교제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였습니다. 

일평생 헌신하며 가정을 돌보고, 교회를 사랑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소망회 어르신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 가득했었는데, 이렇게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여 함께 야외로 나갈 수 있게 되어 섬기는 내내 

감사와 찬양이 넘쳤습니다. 파주로 이동하는 45인승 차 안에서는 찬양이 흘러나왔고, 파주 임진각에 도착해 

곤돌라에 탑승해 남과 북이 분단 된 아픔과 현실을 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기도 하였습니다. 

6개 조로 편성된 소망회 어르신들을 조장과 부조장으로 구성된 2명의 봉사자가 기쁨으로 밀착하여 섬겨드렸습니다. 

손도 잡아 드리고, 휠체어도 밀어드리는 섬김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평화누리공원’에서는 ‘성경 퀴즈대회’ 및 ‘찬양 이어부르기’ 게임을 하면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았고, 

해피권 추첨 시간에는 당첨의 기쁨과 즐거움으로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드시고 후식으로 준비해 온 수박을 잘라서 함께 드시며, 단체 및 개별 사진 촬영도 하고 

행복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로 돌아오는 길에는 ‘프로방스마을’에 들러, 산책과 사진 촬영을 하며 

소망회 야유회를 마쳤습니다.  소망회 전체 선물과 간식, 그리고 물질과 시간 및 기도로 후원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소망회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고 주 안에서 복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시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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