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스승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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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8년06월02일 조회1,3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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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의 스승이야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켈란젤로의 이름은 기억하고 있지만,
보톨도 지오바니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보톨도 지오바니는 미켈란젤로의 스승이다. 미켈란젤로가
열네 살이 되었을 때 그는 보톨도의 문하생이 되기 위해 찾아왔다.
그의 놀라운 재능을 본 보톨도는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
“너는 위대한 조각가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기술을 더 닦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기술만으로는 안 된다. 너는 네 기술을 무엇을 위하여 쓸 것인가
먼저 분명한 결정을 해야 된다.”
그리고 미켈란젤로를 데리고 나가서 두 곳을 구경시켜 주었다.
처음으로 구경시켜준 곳은 술집이었다. “스승님, 술집 입구에
아름다운 조각이 있어요.” “이 조각은 아름답지만 조각가는 술집을
위해서 이 조각을 사용했단다.” 이 스승은 다시 어린 미켈란젤로의 손을
잡고서 거대한 성당으로 가서 아름다운 천사의 조각상을 보여주었다.
“너는 이 아름다운 천사의 조각상이 마음에 드느냐, 아니면
저 술집 입구에 있는 조각상이 마음에 드느냐?”
그리고 계속해서 이렇게 물었다. “이 두 개의 조각상은 똑같은 조각이지만
하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세워졌고 다른 하나는 사람들의 쾌락을
위해서 세워졌단다. 너는 네 기술과 재능을 무엇을 위하여 쓰기를 원하느냐?”
스승의 물음에 어린 미켈란젤로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헌다.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쓰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여러 가지 재능과 은사를 받았다. 예수님께서
달란트비유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께 여러 가지 달란트를 많이
받았다. ‘달란트(talent)’는 ‘재능’이란 뜻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재능과 은사를 주셨다. 하나님께 달란트를 받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고
최소한 한 달란트는 다 받았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재능과 은사들을
무엇을 위해 쓸 것인가? 그 재능과 은사들을 무엇을 위해 쓰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재능과 은사를 주신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가?
우리가 하나님께 어떤 재능과 은사를 받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얼마나 좋은 재능과 은사를 받았고 얼마나 많은 재능과 은사를 받았는가가
중요하지 않다. 어떤 재능과 은사를 받았든지, 얼마나 좋은 재능과 은사를
받았든지, 얼마나 많은 재능과 은사를 받았든지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주신
목적대로 사용하고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건강,
지식, 물질 등을 하나님의 목적대로 사용하고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우리의 인생 마지막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결산을 요구하시고 우리의 삶을
평가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평가에 따라서 칭찬과 상급을 주실지,
책망과 심판을 하실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재능과 은사와 은총을 주시고 그것들을
하나님을 위해서 쓰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쓰라고 주신 것이다. 그리고 그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했을 때 기뻐하시고 칭찬하시고 상급을 주신다. 그리고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할 때 더 많은 것을 주시고 더 많은 것을 맡기신다.
우리의 삶을, 우리의 믿음을 나의 기준이나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라보고 판단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 마태복음 25장 21절 -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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