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 > 생명강가에서

본문 바로가기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7년12월16일 조회1,493회 댓글0건

본문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

영국 빅토리아여왕 시대의 목사요 시인인 로버트 브라우닝은 이렇게 노래했다.
           “인생의 첫 부분은  인생의 마지막을 위해 지어진 것 / 
            가장 좋은 그 부분은 아직 오지 않았네 / 
            우리의 때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네.”

그의 시를 애용했던 오스왈드 챔버스는 “어떤 여건 속에서도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해서 말했다고 한다.


20세기 터키의 시인 나짐 히크메트도 “진정한 여행”이란 시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이지 않았다 /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리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시들은 인생을 살면서 내일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생은 지금이 전부가 아니고 지금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생이 아무리 힘들고 고달프더라도, 아무리 고난과 역경과 문제가 많더라도
그것이 전부가 아니고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희망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고,
승리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고, 행복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희망의 날이 오고 있고, 승리의 날이 오고 있고, 행복의 날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오늘의 삶의 현실 때문에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다가오고 있는
가장 좋은 날을 기대하고 바라보며 희망을 가지고 살라는 것이다.


믿음이란 기대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다리는 것이다.
무엇을 기대하는가? 무엇을 기다리는가? 가장 좋은 날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그날을 기다리는 것이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는 그날을 기다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 주시는 그날을 기다리는 것이다.
우리가 믿음으로 승리하는 그날을 기다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시는 그날을 기다리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과 수고와 헌신과 충성을 칭찬하시고 상주시는 그날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나 기다리는 것은 쉽지 않다. 오래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이다.
어떻게 할까? 믿음이 있어야 한다.
기다리면 가장 좋은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성경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말씀한다. (히브리서 11:1).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수시로 믿음을 확인하고
가장 좋은 날을 반드시 오고 반드시 주실 것이라고 수시로 고백해야 끝까지 기다릴 수 있다.
요즘 자주 듣고 은혜를 받는 ‘시와 그림’의 ‘항해자’라는 찬양의 가사가 마음을 울린다.
      “나 비로소 이제 폭풍우를 뚫고 간다 /
        비바람에 흔들리는 나약한 나를 잡아주시는 그분은 나의 주님 /
        주 나를 놓지 마소서 이 깊고 넓은 바다에 홀로 /
        내 삶의 항해의 끝이 되시는 주여 주 의지합니다 /
        날 포기하지 마소서 내 삶의 항해의 방향을 잡아주소서 /
        이 깊은 바다에 날 홀로 버려두지 마소서.”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 그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주님은 아직 오시지 않았다.
그리고 가장 좋은 그것이 곧 올 것이다. 그날은 곧 올 것이다. 주님이 곧 오실 것이다.
내 삶의 항해의 끝이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가장 좋은 날이 올 때까지,
가장 좋은 것이 올 때까지 폭풍우를 뚫고 가야 한다. 주님이 나를 포기하지만 않으신다면,
주님이 내 손을 잡아주신다면,
주님이 내 삶의 항해의 방향을 잡아주신다면 끝까지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

                                                  

                                                      < 이 희 수 목사 >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상단으로

신성교회 담임목사 : 한인욱

TEL. 02)986-1235~8 FAX. 02)982-3572 #01205 서울특별시 강북구 솔샘로 326(미아동) 신성교회

Copyright © SHINSUNG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