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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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6년10월22일 조회1,3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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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건강 비결은 무엇일까?
수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하버드 성인발달 연구´처럼 75년간 진행된 것은 없다.
하버드대 의대의 이 연구는 1938년부터 10대 남성 두 그룹 724명의 인생을 추적해왔다.
현재는 60여 명만 살아 있고, 대부분 90대 나이가 됐다.
한 그룹은 하버드대 2학년생들, 다른 그룹은 보스턴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은 성인이 되어 공장 노동자, 변호사, 벽돌공, 의사 등으로 사회 각계각층에 들어갔다.
1명은 대통령이 됐다. 알코올 중독자, 정신분열증 환자도 생겼다. 바닥에서 최고 정상까지 쭉 사회계층을 올라간 사람도, 그 반대 방향으로 추락한 사람도 있었다.
좋은 삶을 위해 추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연구팀의 결론은 한가지다.
아주 오래되고 뻔한 얘기 같지만 좋은 관계가 행복과 건강을 지켜준다는 사실이다.
즉 가족, 친구 지역사회와 관계가 좋은 사람일수록 행복하게 오래 산다는 것이다.
외로움은 독약이다.
인생을 함께 하는 사람이 없이 외로우면 불행할 뿐 아니라 건강과 뇌 기능도 일찍이 중년부터 쇠락한다고 한다.
인간관계는 숫자가 아니라 질이 중요하다. 친구가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실하고 깊은 교제를 할 수 있는 관계가 중요하다.
‘군중 속의 고독’이란 말도 있듯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외로울 수도 있고, 결혼한 상태에서도 고독할 수 있다.
애정 없고 갈등 심한 결혼생활은 건강에도 해악을 끼친다.
80대가 돼서도 건강한 것은 50세 때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상관이 없었다
. 어려운 경우에도 진정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80대는 기억력이 더 또렷하게 더 오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그런 믿음의 관계가 없는 경우는 기억력에도 큰 손상을 주어서 일찍 기억력 쇠퇴를 겪는다.
누군가에게 악감정을 품고 벗어나지 못하면 행복과 건강 모두를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런 글을 남겼다
. “인생은 너무 짧아서 다투고, 언짢아하고, 책임 추궁하고 그럴 시간이 없다. 오로지 사랑할 시간, 순간들밖에 없더라.”
결국 나의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고 그것은 내 주위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는가에 달려있다.
진실한 사랑의 관계를 얼마나 잘 그리고 얼마나 오래 유지하는가에 달려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길을 가면서 ‘누가 높은가’를 다투는 것을 보시고 “섬김을 받으려면 섬겨야 하고, 으뜸이 되려면 종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또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라고도 하셨다.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섬기를 줄 아는 사람이 섬김을 받고 존경을 받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그것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인 것이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 요한복음 13장 34,35절 -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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