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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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6년10월31일 조회1,4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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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 일들을 만나게 되고 그때마다 그 일을 할 것인지, 안할 것인지 판단하고 결정하게 된다.
여러분은 어떤 일을 만나거나 어떤 일을 하도록 요구받을 때 어떤 기준으로 그 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하는가?
대부분의 경우에 세 가지 기준으로 판단한다. 그것은 ‘해야 할 일’인가, ‘할 수 있는 일’인가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인가 하는 것이다.
‘해야 할 일’은 말 그대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그 일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면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는 따질 필요가 없다
. 반드시 해야 할 일이면 반드시 해야 하기 때문이다. 꼭 해야 할 일이라면 무슨 이유가 있고 무슨 핑계가 있겠는가
? 그 일은 그냥 하면 되는 것이다.
‘할 수 있는 일’은 내 능력과 관계되는 것이다.
그 일이 꼭 해야 할 일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면 할 것이고 할 수 없는 일이라면 하지 못할 것이다.
꼭 해야 할 일이지만 내 능력이 부족하고 환경과 여건이 안 되고 필요한 것이 부족하다면 그 일은 할 수 없을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은 내 마음과 관계되는 일이다. 해야 할 일이라도 그 일을 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할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도 내가 하고 싶지 않으면, 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하지 않을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어떤 기준으로 그 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가?
대분의 사람들은 ‘할 수 있는 일’인가 또는 ‘하고 싶은 일인가’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결정한다.
그러나 인생을 살면서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 수 있는가?
때로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면 해야 한다.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하고 싶지 않더라도 할 수 있을 때 인생이 행복하게 된다.
또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도 ‘해야 할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그 일을 해야 한다.
‘할 수 없는 일’이라도 ‘해야 할 일’이기에 최선을 다해서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때로는 노력과 능력을 넘어서는 결과를 얻기도 한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중에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결정할까?
그리스도인은 모든 일을 ‘해야 할 일’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에게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고 하나님이 맡기시는 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 은 ‘할 수 있는 일인가’ 또는 ‘하고 싶은 일인가’는 기준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자녀인 내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되게 하신다.
그러므로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도 내가 해야 할 하나님의 일이면 순종하고 충성하면 그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나에게 맡기시지만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아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일을 하게 하시고 되게 하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이고 하나님의 일에 적극적으로 충성하고 헌신하는 믿음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일을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 판단하고 결정하는 기준은 단 한 가지이다.
그것은 그 일이 내가 ‘해야 할 일인가’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인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인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인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필요한 일인가 하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되면 순종하면 하나님이 하신다.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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