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 항상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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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7년02월11일 조회1,3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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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의 탕자의 비유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집 나간 아들이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조건 없이 받아주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 다시 돌아올 때 하나님은 조건 없이 받아주신다는 것이다.
작은 아들이 집을 나갈 때 아버지는 왜 아들을 붙잡거나 말리지 않았는가?
아버지는 작은 아들을 붙잡고 말렸지만 아들은 듣지 않고 뿌리치고 나가고 말았다.
가기로 마음먹은 사람은 아무리 붙잡아도, 아무리 말려도 결국은 가고 만다.
아버지는 집 나간 아들이 다시 돌아올 것을 알고 간절히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자 아무 말 없이 반갑게 맞아주고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졌을 때 하나님이 왜 막지 않으셨는가?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그들의 죄악을 책망하시고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하셨다.
그러나 그들이 그 말씀을 듣지 않고 스스로 하나님을 떠나 우상에게로 간 것이다.
그래도 하나님은 계속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그들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다시 돌아오기만 하면 모든 것을 용서해 주시고 받아주시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셨지만 그들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망하고 남 유다는 바벨론에게 망하고 말았다.
하나님이 그들을 붙잡지 않으신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을 거부하고 버린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부르시고 기다리셨지만 그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 중에 좋은 무화과 같은 신실한 백성들을 남겨두셨다.
하나님은 상수리나무의 그루터기처럼 거룩한 씨 같은 사람들을 남겨주셨다.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지 않은 사람들, 하나님께로 돌아온 사람들이었다.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서 성전을 다시 세우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세우셨다.
탕자의 비유에서 아버지는 집 나가는 아들을 끝까지 붙잡지 않고 말리지 않았다.
가기로 마음먹으면 아무리 붙잡아도, 아무리 말려도 결국은 나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아들을 거부하거나 쫓아내지 않고 흔쾌히 받아주었다.
하나님은 가는 사람 붙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으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문은 항상 열려 있다. 문이 있지만 잠겨 있지 않고 항상 열려 있다.
언제든지 나가고 싶으면 나갈 수 있고 들어오고 싶으면 들어올 수 있다.
하나님은 가는 사람 붙잡지 않으시고 오는 사람 막지 않으신다.
그리고 나간 사람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시고 돌아오면 기꺼이 받아주신다.
문은 항상 열려 있다. 나가든지 들어오든지 그것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든지 돌아오지 않든지 그것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문은 항상 열려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지금도 나를 기다리고 계신다.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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