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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대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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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7년09월16일 조회1,3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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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대장이지

 

GH선교회(Glocal Holistic Mission)에서 아프리카 케냐로 파송한 김성영, 윤선경선교사가 있다

남대문교회와 인도네시아의 찌뜨라가든(Citra Gaden)교회가 공동으로 후원하는데 임마누엘기독학교에서 사역한다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에서 열심히 사역하고 있고 어렵게 사는 학생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고 먹을 것을 가져다주고 

병이 걸려도 돈이 없고 약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돌보기도 하고 최선을 다해서 상겨하고 있다

이 가정에 유건이와 유현이 두 아들이 있는데 얼마 전에 선교보고서와 페이스북에 이런 이야기를 적었다.

<며칠 전이었다. 유현이가 밥을 먹다가 밥 먹는 자세 때문에 아빠한테 조금 혼이 났다

그런데 갑자기 "아빠, 아빠는 우리 집 대장이 아니잖아?”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깜짝 놀라서 그럼 엄마를 대장이라 생각하나? 형이 대장인가? 그럼 안 되는데라고 생각하다가 물어보았다

그럼 유현아, 누가 우리 집 대장이야?” 유현이가 이렇게 대답했다.

 “당연히 하나님이 우리 집 대장이지~~~ 아빠는 부대장이지~~!” 그리고 유현이의 그 다음 말이 우리를 놀라게 했다

근데, 아빠! 아빠는 하나님 말 잘 들어?” 웃음과 함께 묘한 깨달음이 왔다

하나님께서 어린아이에게 질서를 다시금 깨닫게 하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니 감사했다.>

누가 우리 집 대장이야?” “당연히 하나님이 우리 집 대장이지.” 

어린 아이지만 인생의 주인이 누구신지 분명하고 알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아빠는 부대장이지.”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은가

이 글을 읽으면서 감동과 함께 다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입으로는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고 내 인생의 주인이시라고 말하고 고백하지만 

정말로 나의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시고 대장이심을 인정하는가 하는 것이었다.

나의 대장이신 하나님께 나는 얼마나 잘 순종하는가 돌아보았다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신데 나의 대장이신 하나님께 얼마나 잘 순종하는지 돌아보았다

내가 한 가정의 가장이지만 하나님이 우리 가정의 대장이심을 얼마나 기억하고 인식하는지 

그리고 가정의 모든 일에 얼마나 대장이신 하나님께 순종하는지 돌아보았다. 하나님께서 내 가정의 대장이시고 

나는 부대장인데 마치 내가 대장인 것처럼 생각하고 대장이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내 맘대로 한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가정의 경우만인가? 삶의 여러 부분에서 하나님이 나의 대장이심을 잊어버리고 

부대장이 내가 대장인 것처럼 행동한 때가 얼마나 많았던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마음으로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누가 우리 집 대장이야?” “당연히 하나님이 우리 집 대장이지.” “아빠는 부대장이지.” 그렇게 인정하는가 

그렇게 믿는가? 그렇게 고백하는가? 그리고 그렇게 사는가? 하나님이 우리 집 대장이시고 아빠인 나는

엄마인 나는 부대장인데 내가 대장이신 하나님의 말을 잘 안 듣는데 아이들이 부대장인 나의 말을 잘 듣겠는가

그것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어떤 때는 아이들이 어른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 때가 참으로 많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너희가 어린 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나보다. “누가 우리 집 대장이지?”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 앞에서 특히 자녀들 앞에서 솔직하고 분명하게 대답해보라.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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