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송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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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7년09월23일 조회1,2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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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행진곡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쇼팽은 매우 불행한 사람이었다. 그는 폐결핵이 심해져서 죽음의 그림자 속에서 살았다.
또한 조국인 폴란드를 떠나 프랑스 파리에서 고독한 일생을 지냈다.
한 번은 파티가 열렸는데 사람들이 쇼팽을 놀려주려고
그가 문을 들어설 무렵 불을 모두 끄고 유령들처럼 보자기들을 뒤집어쓰고 무시무시한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쇼팽은 아무 말 없이 피아노에 앉아서 그 방의 분위기를 즉흥곡으로 연주하기 시작했는데
이 곡이 유명한 피아노 소나타 “장송행진곡”이 된 것이다.
그에게는 어떤 환경도 아름다운 음악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힘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고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는 것이 인생이다.
아무 문제도 없고 항상 평안하고 안정된 삶을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문제와 어려움과 아픔이 많은가, 적은가 그리고 그 크기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중요한 것은 그 문제와 어려움과 아픔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태도로 받아들이고 부정적으로 반응하면 문제는 더 커지고 아픔은 더 아프게 되고 어려움은 더 어렵게 될 뿐이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반응하면 문제는 작아지고 아픔도 적어지고 어려움도 덜하게 된다.
그리고 그러는 중에 그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길 힘을 얻고 길과 방법을 알게 된다.
또 하나는 그 문제와 아픔과 어려움이 있는 환경과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지혜와 힘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쇼팽이 불행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친구들의 놀림까지도 오히려 아름다운 음악으로 바꾸어서 명곡을 탄생시킨 것처럼 말이다.
긍정적인 태도와 반응을 보이면 불행한 환경을 아름답게 바꾸고 문제와 어려움을
명품으로 탄생시킬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부활의 신앙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가 믿는 구주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죄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그리고 에베소서 1장에서 하나님은 믿는 우리에게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그 능력을 주셨다고 했다.
그러므로 부활의 신앙을 가진 성도는 아무리 무섭고 힘든 고통의 환경도 아름답고 가치 있게 만들어낼 능력이 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는 그런 능력이 이미 주어졌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면,
부활하신 주님을 붙들면 힘들고 어려운 환경도 아름답게 바꿀 수 있고 문제와 아픔과 고난도 은총으로, 행복으로 바꿀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부활의 주님을 나의 주님으로 확실히 믿는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주님을 날마다 바라보는가 하는 것이다.
또한 그 부활의 주님을 내 손으로 꽉 붙잡는가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나의 삶의 뿌리와 기초가 부활하신 예수님께 있으면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문제가 힘들지 않고 아픔이 아프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부활의 신앙은 그 모든 것들을 넘어서고 이기고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우리에게 주는 것이다.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 에베소서 1장 19,20절 -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 히브리서 12장 2절 -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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