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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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6년11월05일 조회1,3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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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가 똑같은 쌍둥이가 있었는데 한 아이는 언제나 희망으로 가득한 낙관적인 성격으로 항상 “모든 일이 잘 되어가고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아이는 반대로 늘 슬프고 절망적인 비관적인 성격이어서 언제나 부정적이고 불평과 불만이 그치지 않았다.
걱정이 된 부모는 두 아이들을 데리고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다.
의사는 부모에게 아이들의 성격이 균형을 이루게 하도록 한 가지 제안을 했다.
“다음 번 아이들의 생일에 아이들을 각자 다른 방에 넣고 각기 다른 선물을 주고 그 선물을 열어보게 하십시오. 비관적인 아이에게는 당신들이 사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주고, 낙관적인 아이의 선물상자에는 당나귀에게 주는 건초더미를 주십시오.”
부모는 의사의 제안대로 두 아이에게 선물을 준 다음 먼저 비관적인 아이의 방을 몰래 들여다보았다.
아이는 선물들을 풀어보더니 이리저리 집어던지면서 큰 소리로 불평을 쏟아놓고 있었다.
“이 컴퓨터는 색깔이 마음에 안 들어. 이 계산기는 분명히 금방 고장이 날 거야. 이 게임은 정말로 싫어. 내가 아는 다른 아이들은 훨씬 큰 자동차를 갖고 있단 말이야.”
부모는 이번에는 복도를 지나서 낙관적인 아이의 방에 가까이 가서 들여다보았다.
놀랍게도 그 아이는 신이 나서 건초더미를 공중에 던지면서 이렇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날 놀리지 마세요.
이렇게 많은 건초더미가 있다면 분명히 당나귀를 한 마리 사 오신 거죠?”
좋은 장난감이 없지만 부모에게 받은 선물에 만족하고 감사하고 그 건초더미를 가지고도 잘 놀고 있었다.
이 이야기는 인생에서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고 영향을 받는 존재이지만 동시에 그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그 환경을 지배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 사람에게 주어진 환경과 조건 때문에 기뻐하고 즐거워하거나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서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도 있고 원망하고 불평할 수도 있는 것이다.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지킬 수 있는 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최고의 비결인 것이다.
믿음의 사람이란 환경과 상황에 관계없이 감사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사람이다.
참 믿음을 가진 사람은 삶의 환경과 상황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고 변하지 않는다.
믿음의 사람은 아무리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원망과 불평을 쏟아 내거나 험하고 더러운 말을 내뱉지 않는다.
믿음의 사람은 아무리 깊은 고민과 갈등이 있어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피해를 주지 않는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기 때문이다.
환경과 상황을 바라보지 않고, 문제에 매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빌립보서 4:6,7 -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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