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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비극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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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7년04월16일 조회1,3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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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비극입니까?

 

존 파이퍼 목사가 한 청년 집회에서 다음과 같은 설교를 하였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꿈꾸는 행복한 삶이 돈을 많이 벌고 직장에서 성공하고 자녀들이 잘 되며,

건강하게 은퇴 후, 안락한 삶을 즐기다가 천국에 가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러나 그것이 정말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일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이러한 삶을 행복이라고 여기는 것은 가장 불행하고 슬픈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일어난 비극적인 소식 하나를 말했는데

80세가 넘은 여선교사 루비 엘리슨과 로라 에드워즈가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순직한 일이었다.

한 사람은 간호사요, 또 한 사람은 의사인데 이들은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오직 한 가지 일,

주님의 마음을 품고 고통스러운 가운데 살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였던 분들이었다.

이들은 그 날도 환자들을 찾아 카메룬의 어느 산악지역 마을을 운전해가다가

브레이크 파열로 절벽에서 추락하여 순직하였다.

존 파이퍼 목사는 청년들에게 큰 소리로 물었다.

이것이 정말 비극입니까?”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말했다.

“80세가 넘은 이 두 여인이, 자신들과 비슷한 연령의 사람들은 은퇴하고 휴양지나 요양원에서

안락한 여생을 보내고 있을 때, 평생 주님을 위하여 힘들고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섬기다가

순간에 주님의 품에 가게 된 일이 과연 비극이냐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단호하게 말했다.

아닙니다! 이것은 결코 비극이 아닙니다.”

그러면서 어떤 것이 비극인지 말하겠다고 했다. “19882월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읽은 기사입니다.

제목은 이른 시작, 이른 은퇴입니다.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사는 밥과 페니 부부는 5년 일찍 은퇴를 하였습니다.

밥은 59세이고 페니는 51세입니다. 그들은 따뜻한 플로리다에 집을 샀습니다. 그리고 보트도 샀습니다.

소프트볼을 하며 지냅니다. 그리고 희귀한 조개껍질을 취미로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말했다. “여러분! 이것이야말로 비극입니다.”

안타깝게도 미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비극적인 삶을 동경하고 있고,

매스컴들이 이러한 삶을 행복이라고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설교를 마무리했다. “이런 삶을 동경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비극적인 삶을 쫓아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가족, 좋은 직장, 즐거운 은퇴,

조개껍질 모으기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앞에 서기 전의 당신의 모습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이것을 보십시오. 제 집을 보십시오.

제 차를 보십시오. 제 몸을 보십시오. 제가 모은 이 조개껍질들을 보십시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야 말로 비극입니다. 여러분, 삶을 낭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외아들 예수님의 생명을 버리셨다.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멸망할 죄인인 나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생명을 버리셨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에게 영생과 소망과 승리를 주셨다.

이 놀라운 은혜를 입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

사람이 보기에 비극적인 삶을 살 것인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비극적인 삶을 살 것인가?

사람들이 비극적인 삶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칭찬하시고 인정하시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은혜를 갚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무엇이 비극인가?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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