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도 봄이 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4년04월21일 조회43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인생에도 봄이 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벌써 벚꽃도 저물었습니다. 어느새 완연한 봄이 되었습니다.
겨울이 시작되고 한창 매서운 추위가 몰아칠 때는 이 시간이 언제 지나가나 생각되지만,
하루하루 주님 주시는 은혜로 살다 보면 그 모든 겨울의 시간은 지나갑니다. 우리도
인생에서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걷기도 힘든 폭설이 쌓일 때도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곳에서 동파로 인해 고통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 어려움이 설상가상으로
닥치면 속상해하고 스스로 불운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나 인생에서 겨울을 만날 수 있고, 그 찾아온 겨울은 우리에게 고통을 줍니다.
그렇게 힘든 인생이지만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창조하셨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세상을 섭리해 가십니다. 계절을 창조하신 이가 우리에게
사시사철을 주셨다면, 그분께서는 그 시간을 견디고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와 은혜도
허락하실 것입니다. 겨울이 있기에 봄이 너무 감사한 시간인 것을 배우고, 여름이 있으므로
시원한 가을이 있음을 더 감사합니다. 계절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지혜를 배우고
그것에 감사함으로 삶을 보낸다면 우리의 인생은 힘든 인생이 아니라 사시사철 새로운
인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신성의 교우 여러분, 우리의 인생이 봄과 가을만 지속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꽃길만 가득하고 단풍으로 채워진 시원한 길을 걷는다면 인생이 행복하리라 생각하겠지만,
어쩌면 그 길이 계속될 때, 우리는 감사가 무뎌지고 진정한 축복의 의미가 상실되는 아픔을
겪을지도 모릅니다. 모든 시간에는 시간에 담긴 의미들이 있습니다. 그 의미를 통해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주신 은혜들을 발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