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새달 축복 기도회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면서도 하나님께서 우리 신성교회와 함께 하시며 여름 사역 가운데 큰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힘 있게 달려갔던 사역의 열매가 맺어지고 무르익어가는 

‘장하’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장하’의 계절은 무르익은 실과가 속으로 더 영글어가는 시간입니다. 

 10월 ‘초하루’ 새달 축복 기도회를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께서 우리 사역의 결실을 주의 말씀 안에서 

더욱 견실하게 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나아갔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더욱 결실하게 만들어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기도’임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시기 때문입니다. 들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심정을 헤아려 주시고, 위로해 주시며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부성과 모성으로 우리의 두려움을 안심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며 그분을 더욱 신뢰하고, 하나님을 찾는 것이 우리의 

일상이 되어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게 됩니다. 하지만, 세상은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원수들이 우리의 마음을 흔들기도 하고 분주하게 만들고, 유혹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그때에 우리는 더욱 기도하는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10월 ‘초하루’를 기도로 

출발하였으니 말씀에 풍성한 열매가 무르익어 견실한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10월 25일(금)~27일(주) ‘온가족이 함께 하는 가을 말씀 사경회’를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5절 말씀을 통해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은혜를 

누려고 합니다. 새달 축복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야 하는 이유’를 깨달았다면, 

가을 말씀 사경회를 통해 ‘기도’의 열매가 무르익고 속이 영글어가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