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하셨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3년06월03일 조회84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하나님이 하셨어요
오래전 산상성회에서 간증한 정경주 교수는 「하나님이 하셨어요」라는 간증집을 썼다.
정경주 교수는 목사 사모이기도 한데, 대한항공 승무원, 연세대음악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침례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숙명여대 영문과 교수로 재직했다. 자격이 안 되는데 승무원이 되었고,
생각지 않게 미국 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을 공부하고, 영문과 출신도 아닌데 영문과 교수가 되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고백한다. 그래서 이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기 위해 교수직을 내려놓고
찬양사역에 힘쓰고 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의 신앙고백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하고, 열심히 하고, 잘해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은혜를 주셔서
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하신다”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이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면 하나님이 일하셔서
이기게 하시고 감당하게 하실 것을 믿고 고백하는 것이다. 내가 연약하고 미련하고 부족해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힘 주시고 지혜 주셔서 승리하게 하실 것을 믿는 고백이다.
또한 “하나님이 하셔야 한다”고 고백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믿음이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잘해도 될 수 없고 하나님께서 하셔야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나의 연약함과 미련함과
부족함을 인정하고 고백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된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내 뜻대로 되어야 한다고
고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야 한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다”고 고백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고 기다리는 것이다.
지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이시고 내 인생의
주인이시므로 지금 일하고 계신다고 믿고 의지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하셨다”고 고백할 수 있게 된다.
아니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고 말해야 한다. 내가 아무리 잘하고 아무리 열심히 했어도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것이라고 고백해야 한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드러내고, 하나님을 증거하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내가 했다, 내가 해 냈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어떤 일도 “우리가 했다, 우리가 해 냈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어떤 경우에도 사람들이 “당신이 했다, 당신이 잘했다, 당신이 대단하다”라고 말하게 해서는 안 된다.
나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고 진심으로 고백하고,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이 하셨다”고 알고 인정하고 고백하게 해야 한다.
어느 개울에 개구리들이 살고 있었는데 그중의 한 마리가 학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자기도 날고 싶다는 엉뚱한 생각을 했다.
고민하다가 학에게 기가 막힌 제안을 했다.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한쪽은 자기가 물고 다른 한쪽은 학이 물고 하늘을
날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하늘을 날게 되었고 아래에 있는 개구리들이 깜짝 놀라서
“도대체 누가 그런 멋진 생각을 해냈는가?”라고 물었고, 이 개구리는 기분이 좋아서 “내가”라고 입을 벌리고 대답했다가 떨어져서 죽었다고 한다.
우리가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고 고백하지 않고 “내가 했다”고 말하는 순간 우리는 망한다. 하나님을 드러내지 않고
나를 드러내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언제나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고 고백해야 한다. 그럴 때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 고린도전서 1:30, 31절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