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해야 할 창조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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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3년07월22일 조회7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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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야 할 창조적인 일
어떤 화가가 삶이 너무 힘들어서 자살하려고 가스 스위치를 틀려는 순간 조금 더 손을 대야 하는
그림이 눈에 띄었다고 한다. 그는 완성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그림을 그냥 놓아둘 수 없어서
자살하려던 생각을 잊어버리고 그 그림의 마지막 손질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자살할 생각을
잊어버리고 다시 그림 그리는 일에 몰두하게 되었다고 한다. 삶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해서 삶을
포기하려던 사람이 꼭 해야 할 일을 발견하고 생각을 바꾼 것이다. 자신이 해야 할 의미 있는 일을
발견하고 그 일에 자신을 쏟아부으면서 우울증을 이겨낸 것이다. 요즘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생에 문제가 많고 예기치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내 힘으로 감당하기 힘든
어려운 일들이 많기 때문이다. 아무리 애써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아무리 생각해도 길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살아갈 힘을 잃고 의욕이 떨어져서 낙심하고 절망하는 것이다.정신분석학자이고 정신의학자인
빅토르 프랭크는 “우울증은 꼭 해야 할 창조적인 일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라고 했다.
우울증에 빠지지 않으려면 내가 꼭 해야 할 창조적인 일을 발견하고 그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인생을 열심히 살아도 내가 꼭 해야 할 창조적인 일을 발견하지 못하면 작은 일에도 쉽게 낙심하고
절망하고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 일에 몰두할 수 있어야 한다.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삶을 살려면 내가 열정을 가지고 달려갈 수 있는
창조적인 일을 발견해야 한다. 먹고 사는 일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꼭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찾고
그 일에 마음을 쏟을 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내가 꼭 해야 할 창조적인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그 일에 힘을 쏟으며 살고 있는가? 내가 왜 살아야 하고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는지 그 의미와 목적을 알고 있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고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내가 꼭 해야 할 창조적인 일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라고 맡기신 일은 무엇인가?
“내가 꼭 해야 할 창조적인 일”은 다른 말로 “사명”이다. “사명”은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일”이다.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고,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고, 가장 열심히 해야 할 일이다. “사명”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일이기에 내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해야 할 일이고, 내 일생을 걸고 해야 할 일이고,
내 생명이 끝나는 날까지 힘써야 할 일이다. 그리고 내 인생이 끝나는 날 하나님 앞에 서서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어떻게 했는지 보고하고 하나님께 판단을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 나를 칭찬하시고 상급을 주실 수도 있고,
나를 책망하실 수도 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충성했다고,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을 받겠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에 충성하지 못했다고,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을 받겠는가?
그러나 우리 중에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충성했다고, 그 일을 완벽하게 감당했다고 보고하고 칭찬받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에 최선을 다했는가 하는 것이다.
완벽하게 일하지 못했어도, 그 일을 완성하지 못했어도 내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칭찬받고 상급을 받는다. 왜냐하면 나의 힘과 능력과 노력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힘주시고 일하셔서 감당하게 하시고 완수하게 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 일에 보람을 가지고 기쁨으로 일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이기에 기쁨으로 일하고,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일이기에 감사함으로 일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 자체를 좋아하고,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
자체를 즐거워하고, 하나님이 내게 일을 맡겨주신 것을 감사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사명이
내가 꼭 해야 할 창조적인 일임을 깨닫고 감사와 기쁨으로 일하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칭찬하시고 상급을 주실 것이다.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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