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주님이 오신다면? > 생명강가에서

본문 바로가기



내일 주님이 오신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3년09월16일 조회1,139회 댓글0건

본문

내일 주님이 오신다면?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 목사에게 한 이단에 빠진 사람이 찾아와서 

“0월 0일 00시에 예수님이 000으로 오실 것이니 그 시간에 그곳으로 꼭 오라”고 말했다.

 이에 존 웨슬리 목사는 “오늘 주님이 오시더라도 나는 내가 할 일을 멈추지 않고 

그 일을 계속할 것이고 그 자리에서 주님을 맞이하겠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광림교회 고 김선도목사님에게 1965년에 여호와의 증인이 찾아와서 

“10월 1일에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이나 그날 시청 앞 광장으로 나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김 목사님은 “나는 그날 심방 약속이 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내일 주님이 오시더라도 

주님께서 맡기신 일에 충성하다가 그 시간에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맞이하겠다는 고백이다. 

예수님은 세상 끝날에 다시 오신다.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하늘로 올라가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다.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 우리가 있을 곳을 준비해 놓으시고 다시 오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그때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예수님은 세상의 마지막 

날이 언제인지는 “아들도 모르고 천사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셨다. 

그날이 언제인지는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천사도 모르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모르시고,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만 아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날이 언제인지 알려고 해서도 안 되고, 알려고 할 필요도 없고, 알지 못한다고 

낙심할 필요도 없다. 주님이 언제 다시 오시더라도 기쁨으로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면 되는 것이다. 

다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은 언제 주님이 오시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고,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못한 사람은 주님이 갑자기 오실 때 놀라고 두려워할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내일 오시든지, 모레 오시든지 달라질 것은 없다. 주님께서 이번 달에 오시든지, 

다음 달에 오시든지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주님께서 올해에 오시든지, 내년에 오시든지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오늘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 우리는 지금 

내가 있는 자리에서 믿음을 지키고 있다가, 주님이 맡기신 주의 일을 하다가 주님을 맞이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해서 지금 여기서 내가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책망받을 것이다. 주님이 오실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해서 오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받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가 주님을 맞으면 주님께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하실 것이다.

내 인생이 일 년 남았다면 어떻게 할까? 역시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늘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 

지금 여기서 내가 할 일을 하면 된다. 내 인생이 한 달 또는 두 달 남았다면 어떻게 할까? 

역시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 인생이 일주일 남았다면 어떻게 할까? 역시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금 여기서 내가 할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면 된다. 우리는 나의 인생이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사람은 자신의 수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아무도 모른다. 언제라도 주님이 부르시면 인생을 끝내고 

주님께로 가야 한다. 오늘이라도, 내일이라도 주님이 부르시면 생을 마치고 주님께로 가야 한다. 이번 달이라도, 

다음 달이라도 주님이 부르시면 다 내려놓고 주님께로 가야 한다. 올해라도, 내년이라도 주님이 부르시면 

삶을 내려놓고 주님께로 가야 한다. 그날이 언제일지 아무도 모른다,

내 인생이 일 년이 남았든지, 한 달이 남았든지, 일주일이 남았든지, 하루가 남았든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언제 주님 앞에 서든지 그때까지 지금 여기서 내가 할 일을 최선을 다하면 된다. 우리는 지금 내가 있는 자리에서 

주님께서 내게 맡기신 일에 최선을 다하다가 그때가 되어서 부르시면 주님 앞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주님이 언제 다시 오시든지 지금 여기서 내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해 충성하면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하시고 상급을 주실 것이다. 내 인생이 언제 끝나든지 오늘 여기서 내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하다가 그날이 되면 주님 앞에 서는 것이다. 내 인생이 얼마나 남았든지 지금 여기서 

주님께서 내게 맡기신 일에 충성하다가 그때가 되면 주님 앞에 서는 것이다.



                                                       < 이 희 수 목사 >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상단으로

신성교회 담임목사 : 한인욱

TEL. 02)986-1235~8 FAX. 02)982-3572 #01205 서울특별시 강북구 솔샘로 326(미아동) 신성교회

Copyright © SHINSUNG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