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의 세 가지 조건

리더십 잡지 「리더피아」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세 가지 조건을 말한다. 

첫째, 실패에도 낙담하지 않는다. 둘째, 실패에도 단념하지 않는다. 셋째, 해내기 전에는 포기하지 않는다. 

이 세 가지 조건 모두가 “실패를 경험해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의 다른 표현이다.

악성(樂聖)이라고 불리는 음악가 베토벤은 음악 선생님에게 “재능이 없다”라는 말을 들었다. 

디즈니랜드를 만든 월트 디즈니는 “좋은 아이디어가 없다”는 이유로 다니던 신문사에서 해고당했다. 

미국 프로농구의 전설인 마이클 조던은 고등학교 때 농구팀에서 퇴출당한 적이 있었다. 

지금 우리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어떤 상황에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인생길을 달려가다가 어떤 일에 실패했을 때 어떻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매달릴 수 있을까? 

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도 삶에서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는데 어떻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이다. 삶에서 실패했어도, 고난을 당했어도 하나님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이다. 우리가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면 

실패했어도 흔들리지 않고 넘어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서 끝까지 달려갈 수 있다.

우리가 실패했을 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으려면 사명을 붙들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을 놓지 않고 끝까지 붙들고 있으면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고 끝까지 달려갈 수 있다. 

내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끝까지 붙들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끝까지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지켜주시고, 내게 힘과 능력을 주셔서 그 사명을 감당하게 해주신다.

예수님은 헤롯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말을 들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누가복음 12장 33절)  아무리 위협과 공격과 박해가 있어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의 길을 계속해서

달려가겠다고 하신 것이다. 그 길의 끝에 죽음이 와도 피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것이다. 이 말씀대로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올라가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에게 구원과 영생을 주셨다.

사도 바울도 제 3차 선교여정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서 이렇게 고백했다.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장 23,24절) 

그가 로마로 죄수의 몸으로 호송될 때 그가 탄 배가 큰 풍랑을 만나서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주시고 건져주셔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완수하게 해주셨다.

우리가 고난을 당하고 실패했어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또 있다. 우리가 고난을 당하고 

어려움을 겪어도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내가 넘어졌어도, 내가 실패했어도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나를 부르신 것을 후회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함께 하시고 

힘을 주셔서 믿음을 지키게 하시고 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해주신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면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삶의 길을 달려가고 믿음의 길을 달려갈 수 있다.

                                                                    < 이 희 수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