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든지 죽든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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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1년10월16일 조회1,2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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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든지 죽든지(2)
<3>
기도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당신은 이 세상 사람들이 지옥으로 달려가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아시는가?
그 속도에 비하면 초음속 여객기도
거북이처럼 느리게 느껴진다.
세상을 뒤흔들 부흥을 달라고
철야기도를 해 본 적이 언제였던가?
너무 오래되어 기억조차 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죽어가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
우리는 원두막을 건물로 오해한다.
기도가 작은 교회는 건물이 커도 원두막에 불과하다.
하나님의 진리를 머리로만 연구하고 해석하는 사람들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분주함’을 ‘기름 부음’으로
‘떠들썩한 것’을 ‘부흥’으로 오해한다.
<4>
기도의 비결은 은밀함에 있다.
죄를 짓는 사람은 기도를 중단할 것이고,
기도하는 사람은 죄 짓기를 중단할 것이다.
기도는 오묘하면서도 단순하고, 단순하면서도 오묘하다.
기도는 유아들도 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한 형태의 언어이다.
그러면서도 필설로도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심오하다.
나이아가라 폭포수처럼 말을 많이 쏟아놓는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은 아니다.
말을 쏟아놓을 것이 아니라 영혼을 쏟아놓아야 한다.
영혼을 쏟아놓는 깊은 기도의 한 예가 한나의 기도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나의 심정을 통한 것 뿐이오니.” 사무엘상 1:15
“I was pouring out my soul to the LORD.”
이 말씀은 한나가 자기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놓았다는 뜻이다.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기도에 열중했다는 뜻이다.
< 레너드 레이븐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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