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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깨끗하게 지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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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1년12월25일 조회1,4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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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깨끗하게 지키려면

 

나의 책방 창문 밖에 가끔 담배꽁초나 쓰레기가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맞은편 빌라의 위층에 사는 사람들이 창문을 열고 쓰레기를 던지면 담 넘어 

1층의 우리 집 창문 밖에 떨어집니다처음에는 엄청 화가 났는데 그럴 필요가 없더라구요

저는 밖으로 나가서 우리 집 창문 밖은 쓰레기장이 아닙니다. 쓰레기는 사양하겠습니다하고 

쓰레기를 모두 주워서 다시 담 넘어 빌라 쪽으로 던져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지금은 담배꽁초나 쓰레기가 더 이상 안 넘어옵니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가 사는 집입니다. 사탄은 나의 마음에 더러운 쓰레기들을 계속 던져 

넣습니다. 내가 할 일은 더러운 쓰레기에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다시 밖으로 

던져버리는 것입니다. 이 일을 소홀히 하면 내 마음은 마귀가 집어넣은 쓰레기들로 가득 찰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마음을 깨끗하게 지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더러운 생각들과 좋지 않은 생각들이 

마음속에서 자꾸만 떠오르기 때문이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은 더럽고 악한 생각을 품은 

것을 하나님께 회개하고 다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서 또 좋지 

않은 생각들을 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낙심하고 절망한다.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더럽고 악하고 좋지 않은 생각들을 즉시 던져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잘못된 생각에 붙잡히지 않고 끌려가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대적 마귀가 내 마음속에

더럽고 악한 생각과 옳지 않은 생각과 나쁜 생각을 넣어주기 때문이다. 그것을 즉시 던져버리지 않으면

내 마음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자리를 잡게 되기 때문이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이렇게 말했다. “날아가는 새가 내 머리에 똥을 싸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그 새가 내 머리에 둥지를 틀게 할 수는 없다.” 마귀가 좋지 않은 생각들을 수시로 넣어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 생각이 내 안에 자리를 잡고 뿌리를 내리게 하는 것은 나의 책임이라는 뜻이다.

올해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며칠 있으면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어떤 마음으로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까? 올 한 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살아오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겪었다. 그래서 내 마음속에 별별 생각들이 다 들어오고 좋지 않은 생각들이 밀려 들어왔다

사람들이 속없이, 생각 없이 던지는 말들에 의해서, 세상의 흐름과 인간의 사상과 이념에 의해서 내 안에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은 생각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이 모든 생각들을 다 찾아내고 끄집어내서 밖으로 

던져버려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더러운 생각, 악한 생각, 불의한 생각, 잘못된 생각들을 일일이 

찾아내서 밖으로 던져버리고 새해를 맞이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는 생각들을 

그대로 가지고 새해를 맞이한다면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 수 없고 믿음이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안을 가득 채워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생각으로 

내 마음을 가득 채워야 한다. 그래야 더럽고 악한 생각들이 내 안에 자리를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마음을 가득 채우면 더럽고 악한 생각이 들어올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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