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통해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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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1년07월24일 조회1,2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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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통해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는 성공적인 삶에 관한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낸 저술가이다.
그가 뉴욕의 마블 교회에서 신앙간증을 했는데 울먹이면서 어릴 때의 기억을 말했다.
그는 미주리 주의 농촌에서 몹시 가난한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났다. 그의 어머니는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 때 반드시 그의 곁에 와서 “하나님이 너를 돌봐주신다(God will take care of you)”
라는 말을 잠들 때까지 반복했다고 한다. 그는 “사실 저녁 식사를 굶고 잠자리에 든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그 한 조각의 빵 속에는 어머니가 계셨고 하나님이 계셨다”라고 간증했다.
가난한 홀어머니가 힘들고 어려운 삶의 현실에서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아들을 길러냈고,
무엇보다도 아들에게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을 심어준 것이다.
그 아들은 가난한 어머니가 준비해 준 저녁 식사에서 어머니의 사랑과 어머니의 믿음을 보았고
어머니의 손길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보고 경험한 것이다.
이런 그의 어머니의 믿음의 격려와 기도가 그 아들의 인생을 성공하게 한 것이다.
하나님은 가정을 통해서 새 일을 행하신다. 하나님은 역사에 새 일을 행하실 때 한 가정을
택하셔서 일하신다.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그들의 가정을 통해서 인간역사를 시작하셨고,
인간이 패역하고 타락하자 노아의 가정을 통해서 새 역사를 시작하셨다. 그 후손들이 교만하고
타락하자 아브라함의 가정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의 새 역사를 시작하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이 없을 때 그를 부르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부르신 후에
25년이 지나서 아들을 주시고, 그 믿음과 약속이 아들 이삭과 손자 야곱으로 이어가게 하시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 주신 약속대로 큰 민족을 이루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느리지만 그러나 철저한 훈련과 연단으로 믿음을 준비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실 때 믿음의 가정을 택하시고 그 가정에 아들을 주신다. 그래서 부모가
그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게 하셔서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을 보내실 때도 믿음과 기도의 사람 한나를 선택하셨고, 예수님보다 먼저 와서
메시아의 오실 길을 준비한 세례 요한을 보내실 때도 사가랴와 엘리사벳을 선택하셨고,
결정적으로 예수님을 구원자로 보내실 때도 믿음의 사람 마리아와 요셉을 선택하셨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통해서 새 일을 행하실 때 그 가정의 부모에게 관심을 가지신다.
그 가정의 부모 즉 부부를 먼저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시고 훈련하신 후에 믿음이 준비되었을 때
자녀를 주셔서 믿음으로 기르게 하신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도, 세례 요한의 부모인 사가랴와
엘리사벳도, 예수님의 육신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도 모두 믿음의 사람을 먼저 선택하시고
그들에게 자녀를 주셔서 하나님의 뜻대로 믿음으로 기르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지금 가정을 통해서 새 일을 행하신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 가정을 통해서
새 일을 행하기를 원하시고 우리 가정을 부르신다. 부모인 우리가 믿음의 사람으로 서서
우리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길러내고, 그 믿음과 약속과 축복이 우리 자손 대대로 이어지기를
원하신다. 우리 가정이 믿음의 명문가정이 되고 우리 자녀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고,
자손 대대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널리 전하는 복된 가정이 되기를 원하셔서 우리를 부르신다.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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