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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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1년11월20일 조회1,3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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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된다. 어떤 일을 할지, 하지 않을지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는가?
세 가지 기준이 있다. ‘해야 할 일’인가, ‘할 수 있는 일인가’, ‘하고 싶은 일인가’이다.
‘해야 할 일’은 말 그대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그 일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면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는 따질 필요가 없다. 꼭 해야 할 일에 무슨 이유가 있고 무슨 핑계가 있겠는가?
‘할 수 있는 일’은 내 능력과 관계되는 것이다. 해야 할 일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면 할 것이고
할 수 없는 일이라면 하지 못할 것이다. 해야 할 일이라도 내 능력이 부족하고 환경과 여건이 안 되고
필요한 것이 부족하다면 그 일은 할 수 없을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은 내 마음과 관계되는 일이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도 내가 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도 내가 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하지 않을 것이다. 가장 좋은 경우는 해야 할 일을 내가 하고 싶어 하고,
내가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 일이 ‘해야 할 일’이지만 내가
‘할 수 없는 일’인 경우도 있다. 그리고 ‘해야 할 일’이고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하고 싶은 일’이 아닌 경우도 있다.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그 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가? 대부분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
또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인가’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결정한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 수 있는가?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해야 할 일이라면 해야 한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도 ‘해야 할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한다. ‘할 수 없는 일’이라도 ‘해야 할 일’이기에 최선을 다하면 후회가 남지 않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그 일을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 결정해야 할까?
우리는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중에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까?
그리스도인은 모든 일을 ‘해야 할 일’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에게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사명이다.
하나님의 일을 내가 ‘해야 할 일’로 받아들이는 것은 ‘사명’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은 일’로
받아들이는 것은 ‘열정’이다.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일’로 받아들이는 것은 ‘믿음’이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도 하나님께서 하실 것을 믿고 헌신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 일을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 결정하는 기준은 한 가지이다.
그 일이 내가 ‘해야 할 일인가’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인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인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필요한 일인가 하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하고 결단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의 일이기에 하나님이 이루신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도 하나님께 충성하면 하나님이 하신다.
내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순종하는 믿음,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충성하는 믿음이다.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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