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선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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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3년03월28일 조회9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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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여행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GH선교회 임원들과 인도네시아 선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선교사역을 진행하지 못하고
선교현장을 방문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현지 교단과 교회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환대해주었고 열린 마음으로 앞으로의
선교사역을 협의하고 협력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의미 있고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술라웨시 섬 마나도에 있는 미나하사 복음주의 교단(GMIM)을 방문하고
총회장 헤인 아리나 목사와 임원들을 만나서 선교사역을 의논했습니다.
총회장 헤인 아리나 목사는 1998년에 고 서성민 목사의 소개로 만났고 원로목사님의
후원으로 호렙산 선교훈련원을 세우고 용천노회와 함께 목회자 세미나를 25번 이상
진행했습니다. 또한 헤인 목사가 2003년 장로회신학대학교에 선교학박사 과정을
공부할 때 우리 교회에서 적극 후원했고, 돌아와서 신학대학교 총장을 거쳐 총회장이
되어서 교단개혁을 이끌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밈 교단의 목회자와 장로와 집사
계속교육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주일에는 서부 깔리만딴에 공성일선교사를
우리 교회와 공동으로 파송한 자카르타의 그린필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는데,
마침 선교주일이어서 공성일 선교사가 선교보고를 하고 전교인이 선교헌금 작정을 하였습니다.
예배 후에 신임 담임목사인 리코 탄 목사와 당회원들과 만나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담임목사님과 선교위원장도 선교열정이 뜨거워서 앞으로 한국교회와 선교를 위해 함께
힘쓰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케냐에 김성영선교사를 남대문교회와 공동으로
파송한 찌뜨라가든 교회를 방문했고, 중부 깔리만딴에 우동일 선교사를 인천교회와
공동으로 파송한 BSD교회를 방문해서 가브리엘 담임목사님과 당회원들을 만나서
선교협력을 의논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을 방문하고 우리 교회를 다녀간 경험이 있는
분들이 여럿 있어서 반갑게 만나고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고, 이런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인도네시아 선교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선교사들과 만나서 앞으로의 선교사역을 위해서 선교전략회의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인도네시아의 여러 지역의 교회들과 목회자 훈련을 계속해왔는데 앞으로의
발전적인 사역을 위해서 진지하게 심도 있게 의논하고, 선교사들을 위한 선교세미나도
진행하였습니다. 화요일에는 그린필교회의 소속교단인 GKY(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총회를 방문해서 총회장 요하네스 아드리 목사님과 사무총장 구나완 목사님과 임원들을
만나서 선교협력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한국 내의 인도네시아 근로자 6만 명
(공식, 비공식은 10만 명 이상)을 위한 사역을 위해 인도네시아 목회자를 파송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진지하게 협의하였습니다.
이번에 현지 교회의 목회자들과 지도자들이 저희를 반갑게 맞이하고, 그동안의 선교협력과
섬김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마음을 다해서 환대해주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동안의 사역과 섬김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과 선교지 교회에 많은 변화와 열매가
있는 것을 보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선교사역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을
기대하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고 서성민 선교사의 20여 년의 헌신과 섬김이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고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 서성민 목사는 GKY교단과 협력하면서 신학교를 세우고 목회자 훈련원을 세우는 등
많은 일을 감당했고, 많은 사람들이 도전과 영향을 받았고 많은 일군들과 제자들을
길러내었습니다. 그 때문에 지금도 그 교회들과 그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함께
사역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한 사람의 헌신과 희생으로 많은 열매를
맺고 있었고, 앞으로도 우리의 작은 헌신과 섬김으로 인도네시아 땅에 복음의 열매가
풍성히 맺힐 것을 기대하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역을 위해서 기도하고 헌신하고
섬겨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선교사역을
위해 힘써 기도해주시고 저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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