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주는 고난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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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1년05월29일 조회1,2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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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주는 고난과 감사
어떤 사람이 죽어서 천국에 갔는데 가서 보니까 천사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포장하고 있었다.
그래서 무얼 하고 있느냐고 물으니까 사람들에게 줄 ‘복’을 포장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복이 사람들에게 잘 전해지도록 포장을 해서 보내는 것인데 그 복을 포장하는 포장지는
‘고난’이라고 말했다. 고난은 단단해서 내용물이 파손되지 않고 잘 벗겨지지 않으니까
포장용으로는 제격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천사가 하는 말이 그런데 사람들이 고난이라는
껍데기만 보고 그 안에 복이 들어있는 줄도 모르고 ‘어이쿠 무섭다’ 하면서 받지 않고 피해버리거나,
받아놓고서도 껍질을 벗기고 그 안에 들어있는 복을 꺼낼 생각을 하지 않고 고난만 붙잡고 어쩔 줄
몰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고난’이라는 포장지를 어떻게 벗기는 것인지를 물었더니 고난이라는
포장지를 벗기고 복을 꺼내는 방법은 ‘감사’라고 했다. 고난을 무서워하거나 피하려고 하지 말고
감사하면서 받으면 그 껍질이 벗겨지고 그 속에 들어있는 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고난으로 포장된 선물을 받으면 감사하기보다는 불평하기 때문에 그 껍질이 더
단단해져서 그 안에 있는 복이 세상에 나와보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고 한다.
우리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라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고 모두가 인정하고 또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산 넘어 산, 물 건너 물”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 인생에는 크고 작은 어려움과 문제들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 고난과 어려움은 우리가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전혀 다르다.
당장은 힘들고 어려운 문제지만 지나고 보면 그것 때문에 내가 강해지고 성장하고 삶이 달라지고
발전했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많다. 고난 속에는 많은 좋은 것들이 들어있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이 들어 있다. 그래서 미국의 신앙시인 헬렌 스타이너 라이스는 “고난은 변장된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말했고,
“하나님의 축복은 고난이라는 가면을 쓰고 우리를 찾아온다”고도 말했다. 앞의 이야기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복’은 ‘고난’이라는 단단한 포장지에 싸여서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고난이라는 포장지를 잘 벗겨내서 그 안에 있는 복을 꺼내서 가지는 것이다.
그 ‘고난’이라는 포장지를 벗겨내는 유일한 방법은 ‘감사’이다. 어떤 고난을 당하고 어려움을 만나도
그 안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복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고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 ‘복’이 드러날 때까지 인내하면서 침착하게 그 포장지를 벗겨내는 것이다.
이런 말이 있다. “하나님께서 매일 우리에게 빵을 던지시는데 가끔 벽돌을 던지신다. 어떤 사람은 그 벽돌을
발로 차서 발가락이 부러지고, 어떤 사람은 그 벽돌을 받아서 집을 짓는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지만
때로 고난을 주시기도 하는데 그럴 때도 감사함으로 받으면 오히려 그것으로 인생의 아름다운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도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있지만 그 안에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복이 있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감사하면서 고난을 이겨내고 놀라운 복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 시편 119편 67, 71절 -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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